속초해수욕장 LF소나타 차키분실 스마트키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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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속초해수욕장에 왔는데 바닷물에 발도 못담그고 돌아온 출장입니다

그렇지만 십몇년을 다니건 아야진에 있는 해녀횟집의 물회는 먹고 왔죠

접수된 모든 일을 끝낼때 쯤 속초에 꼐시는 동종업계의 형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속초와 가까운 곳 모두 스마트키가 없어 제작을 못하고 있다는 전화로

조금 떨어진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키 하나가 있는데 터무니없는 단가를 애기 했다네요

 

 

그래서 제가 와서 처리해줬으면 하는 연락으로 안그래도 집사람이 물회얘기를 하던때라

겸사겸사 출발하여 속초해수욕장에서 LF소나타스마트키제작윽 해드리고 아야진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에 도착하니 문을 열려있는데 랜트카회사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줬다고 합니다

덥고 습한 해변기온에도 차안에서 몇시간을 기다리고 있네요

 

 

오랫동안 모래사장을 뒤지고 또 뒤졌는데도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차에 계시네요

도착과 동시에 스마트키부터 입력하고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켜드렸습니다

 

 

비상키제작만 하면 끝나는 일이라 그동안만이라고 시원하게 기다리시라고 하고

마지막 비상키를 만들어 확인하고 스마트키에 끼워드렸습니다

 

 

온전한 스마트키를 고객님께 전달해드리고 아야진으로 행해 해안길을 올라갔습니다

십몇년을 오면서 예전에 계시던 어르신은 이제 연세가 많아 요양원에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

할머님의 며느님과 꼬맹이였던 할머님의 손자와 함께 운영하고 계시네요

조금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오히려 환경은 개선이 되었지만 예전 할머님 손맛은

90%이상 따라가 물회를 먹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이 맛있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정면으로 느낀 출장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